- 색깔로 성분 구분된 2중정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 향상
펜잘레이디의 포장에는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메다프리마베시의 초상’이 삽입됐다.
종근당은 최근 생리 전후에 나타나는 요통 등의 통증과 위장장애,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시키는 생리통 진통제인 ‘펜잘레이디’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은 생리통, 요통을 비롯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약물 중 상부위장관계 합병증을 적게 발생시키는 장점이 있다. 제산제인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위산을 중화하고 위점막을 보호한다. ‘파마브롬’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 생리 시 동반되는 부종을 감소시켜 생리 전후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인 펜잘레이디는 위장장애 유발 여부나 카페인 함유 등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지는 여성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2중정으로 만들어 성분에 따라 색상을 구분했다. 흰색 부분은 이부프로펜 성분, 분홍색 부분은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과 파마브롬 성분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두통과 생리통 등 증상별 통증에 구분 없이 사용되던 진통제 시장이 점차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다”며 “펜잘레이디가 보다 차별화된 진통제를 원하는 여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