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증서 600장과 임직원이 쓴 희망편지 전달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왼쪽)이 장태평 한국혈액암협회 회장에게 헌혈증과 희망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12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600장과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환자를 응원하는 희망편지를 전달했다. 헌혈증서는 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환자를 위해 쓰인다.
이 회사는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5년간 본사와 생산본부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 600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또 연말을 맞아 환자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편지를 썼다.
김철준 한독약품 사장은 “임직원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희망편지가 질환을 이겨내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