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중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건강중국 성전(盛典)’에서 외자기업으로는 최초로 ‘2012 건강중국 사회적 책임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상제도는 건강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인민일보, 청화대가 공동 주최로 매년 개최하며 지난달 23일 열렸다.
세라젬은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중국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비 절감 △중국 전통 의학의 현대화 및 과학화 △무료직업교육을 통한 중국 내 취직 지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01년 중국 옌지에 ‘세라젬의료기계유한공사’를 설립 후 중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희망소학교 건립 활동에 참여해 농촌 초등학생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세라젬 중국 공장이 위치한 옌지시에도 2007년부터 매년 200만위안(약 3억5000만원)의 교육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체육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런던올림픽 특별공헌상’과 ‘런던올림픽 공익애심상’을 수상했다.
이규철 세라젬 중국법인 부사장은 “헬스케어 기업으로 세라젬이 중국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인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