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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헬스케어, SK텔레콤과 모바일 병원관리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2-10 15:24:14
  • 수정 2016-02-18 0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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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서비스 향상 및 비용절감 달성 위한 토털 서비스 개선 솔루션 개발키로

한국지멘스헬스케어가 SK텔레콤과 함께 환자의 편의를 돕는 병원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Green+ Hospitals) 사업의 모바일 솔루션 적용과 협력을 위해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지난 7일 체결했다.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은 지난 4월 지멘스헬스케어가 국내에 출시한 친환경 병원 솔루션으로 의료 서비스의 향상, 시간 및 비용 절감에 대해 총체적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멘스는 그린 플러스 하스피탈의 모바일 솔루션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사로 SK텔레콤을 선정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전문성과 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도에 높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에서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바이탈 사인(Vital signs)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티 비즈 하스피털’(T biz Hospital), 모바일 환경에서의 병실결제 및 전자동의서 등을 개발해 SK텔레콤의 ‘환자중심 모바일 병원’ 솔루션을 진척시켜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두 회사는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병원경영에 더 효율적인 병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김장기 SK텔레콤 본부장은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의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프로젝트와 만난 것은 도약의 기회”라며 “병원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향상 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구 한국지멘스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향상시켜, 의료진과 환자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헬스케어와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구 한국지멘스헬스케어 대표(왼쪽)와 김장기 SK텔레콤 본부장이 지난 7일 병원관리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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