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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 1인 진료비 300만원 … 전체 진료비 33.3% 차지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2-09 11:12:10
  • 수정 2012-12-12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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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46조2379억원 … 국민 1명당 연간 18일이상 의료기관 방문
지난해 노인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가 약300만원에 달하고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 46조2379억원 중 3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18만 4000명으로 건강보험 전체대상자의 10.5%였지만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노인진료비는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5조3893억원으로 2004년보다 3배 증가했고, 2010년보다 8.9%늘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000원으로 2004년보다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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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명당 연간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평균 18.8일로 2004년(14.9일)과 비교해 1.3배이상 증가했다. 이중 입원일수 평균은 2.2일, 외래일수 평균은 16.6일이었다. 지난해 입원환자는 598만명, 외래환자는 4551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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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가 5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환자는 124만명으로 전체환자 중 2.7%였지만 이들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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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암 등 중증으로 신규 등록된 환자는 총24만6057명으로 이중 진료인원은 22만1989명이었고, 진료비용은 1조8316억원이었다.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누적된 중증등록환자는109만3959명으로 이들 진료비는 3조9666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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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948개로 2007년 이후 약6000개가 늘었다. 최근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67.2%, 병원 31.2%, 치과병원 30.1%, 한방병원 29.6%, 치과의원 12.9%, 의원 6.5%, 종합병원 5.4%,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등) 2.3%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인력은 2007년 13만4821명에서 2011년 15만6423명으로 16% 늘었다. 이중 의사가 20.2%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한의사 19.3%, 치과의사 12.1%, 약사 7.6%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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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병상은 2007년 44만2650개에서 2011년 56만796개로 늘어 26.7% 증가했고, 방사선진단장비 등 의료장비는 2007년 대비 13만351대가 늘었다.
지난해 단일상병기준 진료비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으로 502만명이 진료를 받았고 진료비는 2조3045억원이었다. ‘만성 콩팥기능상실’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 각각 1조1733억원과 1조1512억원을 차지해 뒤를 이었다. 분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입원환자가 발생한 질환은 ‘폐렴’, ‘노년백내장’, ‘치핵’ 순이었다. 
외래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급성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급성편도염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 질환 중 2000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질환은 ‘눈물기관 장애’로 65만명에서 251만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위·식도역류질환이 99만명에서 311만명, 위장염이 148만명에서 317만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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