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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치매 뇌영상 선도연구’ 주관기관 선정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2-03 16:24:50
  • 수정 2012-12-07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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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간 90억 지원 … 김성윤 교수팀, “체계적 연구 설계로 한국형 치매 정복”
서울아산병원은 3일 김성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 하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단이 관리하는 ‘한국 알츠하이머치매 뇌영상 선도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20여개의 치매센터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6년간 국내 우수 치매센터들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환자의 신경심리검사, 자기공명영상(MRI)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검사 등 임상적 지표를 수집해 한국형 치매의 특성을 파악한다. 1년차에는 연구인프라 구축을, 2년차부터는 대상자 모집과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임상연구는 정상노인집단(정상대조군)과 치매 전 단계집단(경도인지장애), 치매로 진단받은 집단 등 세 집단 총 50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각 대상자들의 △신경심리검사 △MRI 검사 △PET 검사 △혈액검사·뇌척수액 검사 등 생물학적 표지자 검사를 3년간 총5번 시행해 검사결과를 분석한다. 
이번 한국 알츠하이머치매 뇌영상 선도연구는 연구과정에서 모집된 대상자들의 검사결과가 온라인을 통해 100% 연구목적으로 국내외 학계에 공개되고, 국가에서 해마다 15억씩 6년간 총90억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정하는 담당기구를 통해 접수된 민간 기부금을 연구비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는 국내보다 앞서 알츠하이머치매 뇌영상 선도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과 프로젝트 자료를 호환해 글로벌 치매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김성윤 교수는 “나날이 치매환자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태”라며 “치매 연구는 연구기간이 길고 많은 대상자를 필요로 하지만 MRI, PET, 생물학적 표지자 등 여러 자료를 동시에 이용해 적은 대상자로도 정확하고 역동적인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연구설계와 모든 임상데이터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연구자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이 이뤄져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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