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벤처 활성화 유공 제약사로 선정돼 산업포장(産業褒章)을 수훈했다. 비씨월드제약과 한국맥널티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들 회사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 ‘2012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29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벤처! 창업!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9일 시상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을 비롯해 3700여명의 관람객, 10명의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휴온스는 기술, 경영 등의 면에서 탁월한 혁신능력, 우수한 대외경쟁력, 사회공헌도가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최종 심사 항목인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 지속적 성장가능성, 미래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산업포장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상으로 포장은 상훈법상 최고 영예인 훈장 아래, 표창 위의 훈격을 갖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2009년 520억원을 투자해 cGMP급의 최첨단 자동화 공장을 짓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춘 점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수차례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회사를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키워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과감한 연구개발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