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명이 1년 복용할 수 있는 양의 칼슘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을 위해 기부
휴온스가 9억원 상당의 천연칼슘제를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기증한 바 있다. 휴온스는 1600여 명이 1년간 복용할 수 있는 양의 ‘유카이칼슘’ 1만갑(180만포)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선의복지재단, 사단법인인간의대지,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일본 유니카식품(Universal Calcium Food Co. Ltd)에서 제조하는 유카이칼슘은 이 회사에서 완제품으로 수입·판매하는 제품이다. 천연 원료인 가리비조개를 주원료로, 기존 칼슘제와 달리 분말 제형이기 때문에 물 없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유보다 1.4배, 일반 칼슘제인 탄산칼슘보다 2.2배나 되는 뛰어난 체내 흡수성을 갖고 있다. 또 미국, 일본 등 세계 7개국에서 제법특허를 취득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칼슘은 충분한 양을 섭취해도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이나 중장년층은 칼슘제 복용으로 부족한 양을 보충해야 한다”며 “특히 동절기 소외이웃의 경우 영양 불균형에 빠질 위험이 있어, 휴온스의 제품 중 유카이칼슘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은 필요한 양을 꾸준히 복용해야 확실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래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만갑 중 9000갑을 유통기한이 1년 이상 남은 것으로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은 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등에 정기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제천 지역 내 인재 육성기금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제천시청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