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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서울대병원 전임의, 미국심장학회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1-27 11:28:19
  • 수정 2012-11-28 1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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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수행 연구로 최초 수상 … 심혈관염증 매개 ‘리지스틴’ 역할 규명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이사민 전임의(김효수 심혈관센터 교수 연구팀)가 지난 3~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연례회의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는 매년 3만명의 심장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에 1만여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됐다.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은 접수된 초록 중 심사위원 평가가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사민 전임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전임의의 초록은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Identification of a Human Resistin Receptor That Mediates Inflammatory Actions)으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규명하고, 만성염증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는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가 미국심장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사민 전임의 수상식 사진1.jpg
이사민 전임의(왼쪽)와 나이젤 맥맨 첨단기술벤처비즈니스(ATVB)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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