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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15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 개최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19 17:37:06
  • 수정 2013-11-18 1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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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자 약사, 외국인 노동자와 취약계층 건강증진 위해 무료진료 및 구호활동에 동참

‘제15회 유재라봉사상’의 수상자인 김경자 약사(오른쪽)가 수상식 후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제15회 유재라봉사상’의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열고 김경자 약사(68)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 약사는 외국인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에서 처방조제 봉사활동을 펼쳐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주민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후원회원 및 홍보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 약사회’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여약사회 제21회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진 시상식에는 정원식 유한재단 이사장 및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윤섭 사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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