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제15회 유재라봉사상’의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열고 김경자 약사(68)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 약사는 외국인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에서 처방조제 봉사활동을 펼쳐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주민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후원회원 및 홍보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 약사회’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