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 시즌 2’에 이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인 1억원의 성형 수술비용이 든 출연자가 등장했다. 24살의 여대생 하지영 씨는 혐오스러운 뱃살로 닥터스의 선택을 받아 완벽 변신에 성공한 스토리를 시청자에게 들려줬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위라도 있으면 늘어지고 처진 살들을 잘라내고 싶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하 씨는 1년전 115㎏에서 65㎏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축 늘어진 뱃살은 어쩔 수 없어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려왔다. 하 씨는 렛미인에 출연해 “혐오스러운 뱃살이 마치 돼지 껍데기 같았다”며 “(전신수술을 받은 후) 이제 당당하게 내 꿈을 펼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받수를 받았다.
혐오스러운 뱃살녀에서 섹시한 S라인 미녀로 변신한 하 씨가 렛미인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황신혜와 방청객들은 ‘진정한 메이크오버’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황신혜 씨는 “뱃살 뿐만 아니라 몸매 라인까지 정리되고 얼굴까지 예뻐져 수술이전의 모습은 상상조차 못하겠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1억 성형녀 하 씨는 렛미인 스태프와 닥터스 오명준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예전에 입어보지 못한 원피스를 오늘에서야 처음 입어봤다”며 “성형 후 비로소 삶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