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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레지던트 정원 247명 감축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1-15 15:52:53
  • 수정 2023-10-18 0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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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과목·지역별 쏠림현상 해결 … 2015년까지 총797명 전공의 감축
2013년 레지던트 정원이 올해보다 247명 줄어들고 인턴 정원도 358명 감소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전공의 모집계획’을 발표했다. 

매년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수련을 위한 전공의 정원은 늘고 있어 전공의 정원이 800여명 많은 비합리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기과목과 수도권 지역에 지원자가 쏠리고 비인기과나 지방의 수련병원은 정원이 있어도 지원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복지부는 3년에 걸쳐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수와 전공의 정원을 2015년까지 일치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문과목·지역별 전공의 쏠림현상 해결과 전문의 적정 수급관리를 위해 2013년 247명, 2014년 300여명, 2015년 250여명씩 전공의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모집계획에 따르면 올해 429명이 정원이던 가정의학과는 2013년 50명이 줄어든 379명으로 정원 감축폭이 가장 컸다. 대표적인 비인기과인 외과는 정원이 38명 감축돼 내년에는 228명만 모집한다. 내과는 31명·비뇨기과 23명·산부인과 18명씩 정원이 감축됐다. 이밖에 정형외과와 예방의학과는 13명, 소아청소년과와 마취통증의학과 10명, 정신건강의학과와 재확의학과는 7명씩 정원이 줄었다. 각각 60명과 64명을 모집하는 흉부외과와 병리과는 정원이 올해와 같고, 방사선종양학과와 핵의학과는 오히려 정원이 각각 4명과 1명씩 늘었다.

고득영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전공 선택과정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아도 비인기과라는 시선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공의 정원을 줄이면 비인기 전공과목에도 의사인력이 고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과목 결정에 경제적·비경제적 요인이 관여하는 점을 고려해 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진료과목의 수가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중증외상센터 등에서 근무할 필수과목 전문의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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