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원, 임대수익 등으로 국한 … 화장품·제약 분할 영향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8일 반기실적을 공시해 2분기 매출액이 2억 7000만원, 영업손실은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부진의 요인은 지주회사의 수익원이 임대수익·한국콜마(사업회사)의 관리용역수수료·브랜드로열티 등에 국한돼 있는데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과 제약 분야가 한국콜마로 분할돼 초기 실적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업회사인 한국콜마는 내수시장 회복세와 중국시장 확대로 화장품 업황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신규수익모델을 창출할 때까지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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