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보건당국 조사 결과, 안전성·유효성 이상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잠정 수입 및 출하가 중단된 한국노바티스 수입 독감백신 ‘아그리팔S1 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사용중지권고 조치를 11월 9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는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백질 응집체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리뷰한 결과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지난달 26일 이 독감 백신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는 보고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제품이 동일한 제품이 아니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잠정 조치를 취했다. 이 품목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유해사례 등을 인지한 경우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http://www.drugsafe.or.kr)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