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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파미셀, 간치료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 공동개발 협력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07 14:30:15
  • 수정 2012-11-09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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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사진 좌측)과 김현수 파미셀 사장이 약해각서(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파미셀과 함께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간부전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파미셀과 ‘간부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양사는 파미셀이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Livercellgram)’의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파미셀은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국내외 임상개발을 담당하고 JW중외제약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R&D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 인허가, 기술수출, 영업 및 마케팅 등 리버셀그램의 사업화를 맡는다.
이 협약으로 연구개발로부터 인허가와 영업·마케팅 분야에 이르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서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기업이 상호 협력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파미셀 사장은 “신약 R&D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JW중외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줄기세포 신약인 리버셀그램의 상용화 시기가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JW중외제약의 영업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6년 기준 142억달러로 예상되는 전세계 간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경 JW홀딩스 R&D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은 JW크레아젠 인수에 이어 JW중외그룹이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201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Hearticellgram-AMI)’의 품목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미국 코넥트사와 협력을 통해 미국 줄기세포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얻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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