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개발국가 중심 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본격 진출 계획
LG생명과학은 일본 모치다(Mochida)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공동 연구개발 및 일본시장 판매에 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모치다는 1913년 설립된 의약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일본 제약사 중 바이오시밀러 허가절차를 통한 제품개발 경험이 있다.
LG생명과학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임상과 허가 등록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업화 후에는 LG생명과학의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전량 생산해 국내와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자체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 기술에 대한 기술수출료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을 확보해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한국 및 일본에서의 상업화 일정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실시한 풍부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신흥개발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해 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