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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프로틴A’ 국내공급 다원화 위한 4개국 제휴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1-05 12:11:36
  • 수정 2012-11-07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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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체계 벗어나 바이오 의약품 개발·국제 경쟁력 강화 기대
대한뉴팜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공정소재 ‘프로틴A’의 국내 공급 다원화를 위해 미국·중국·일본 등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프로틴A의 국내공급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이 독점해 왔다. 이번 제휴로 바이오 시밀러 생산에 박차를 가해온 국내 제약사들은 기존 독점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원가절감 및 연구효율을 높여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뉴팜은 미국 ‘진스크립트’(GenScript), 일본 ‘파마윈’(Pharmawin)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프로틴A의 국내 공급을 도맡게 된다. 진스크립트는 제품 제조와 기술지원을, 파마윈은 아시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아울러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이토추 상하이’(Itochu Shanghai)와 선진 시장 진출 경험과 시스템을 공유한다.
프로틴A는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성, 효율, 시간, 단가, 순도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국내 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교에서 정제공정에 프로틴A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생산성 향상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연구 기업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에이프로젠,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녹십자 등으로 이들은 연간 5000ℓ 이상, 약600억원 어치의 프로틴A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자료2]자료 내 설명  포함.jpg
루콴 왕 진스크립트 회장(사진 왼쪽부터),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이사, 카수미 세키네 파마윈 대표이사, 타카히로 마키오 이토추 상하이 대표이사가 프로틴A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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