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Fluticasone furoate)의 측면 버튼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디바이스(devic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바미스(Avamys)는 비강 내에 뿌리는 나잘(nasal) 스프레이 제제로 새로운 디바이스에는 분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부품 소재를 바꿔 마찰을 줄이고 장치가 쉽게 작동되도록 했다. 작동에 필요한 힘이 50N(뉴턴, 1㎏·㎨)에서 30N으로 낮아졌다.
새로운 소재로 만든 테스트 용기로 진행한 환자 대상 조사에서 환자의 79%(24명 중 19명)가 새로운 부품이 장치 작동을 매우 쉽게 만들었다고 응답했고, 100%의 환자(24명)가 사용하기 매우 쉽거나 비교적 쉽다고 대답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바미스 디바이스는 약품을 쉽게 뿌려줄 수 있도록 측면 버튼으로 고안됐다”며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이번 신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바미스는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완화에 사용된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60% 이상에서 보고되는 눈 가려움증이나 눈 충혈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새로 개선된 아바미스 디바이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