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변횟수 증가·장운동 개선·복부팽만 완화 등 효과
한국얀센의 만성변비 치료제 레졸로(성분명: 프루칼로프라이드, Prucalopride)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았다. 레졸로는 장운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5-HT4(세로토닌 4형)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장운동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배변활동이 정상화되도록 돕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기존 변비약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성인 여성의 만성변비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경구제제다.
레졸로는 현재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약 40여개국에서 허가받아 기존 변비약에 충분한 효과가 없던 만성변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고 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레졸로는 총 3000명 이상의 만성 변비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임상적 효과를 입증했다”며 “18개월 기간 동안 진행된 장기간 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병력이 있던 노인환자와 중증 만성변비 환자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레졸로를 복용한 환자 73%는 주 1회 이상 배변횟수 증가를 보였고, 장운동이 개선됐으며, 복부팽만 등의 증상도 완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