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국내기술 개발 … 러시아 등 20여개국 제품 등록 추진
JW중외메디칼은 자체 개발한 전동유압식 수술대 ‘JW-T7000’가 유럽 CE(Conformity to European)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수술대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유압식 수술대 중 처음으로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JW-T7000은 높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유무선 조작이 가능해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내장형 배터리의 장착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수술시 최저 높이의 구현과 X선 검사장비(C-arm)의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JW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메디카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2) 출품을 시작으로 내년 열리는 ‘두바이 의료기기 박람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13)에 참가하는 등 해외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수 JW중외메디칼 상무는 “이번 인증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등 해외 20여개국에 제품을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대표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