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제약계 인사 집결 … 일반의약품 현황 및 규제 등 논의
한국제약협회는 18~2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대중약의 국내외 규제 및 공공에 관계되는 공통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퍼런스’(9th WSMI AP Regional Conference )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대중약협회(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WSMI)는 대중약의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1970년에 설립됐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식적인 관계를 가지는 비정부기구(NGO)로 WHO의 공공건강 목표에 부응하고 있다. 회원국 간의 상호 정보교환 및 대중약 생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적 또는 지역적 회의 및 컨퍼런스를 2~3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제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대중약협회 총회’(1st APSMI General Assembly Meeting)도 함께 개최된다. 이 협회는 아·태지역의 일반의약품 현황 및 규제, 정책 등을 리뷰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010년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일본·중국·대만·태국 등 5개 나라가 모여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제약협회 대표단을 비롯해 △제뉴궈(Zhenyu Guo) 세계대중약협회 회장 △데이비드 웨버(David Webber) 세계대중약협회 사무총장 △세이치 사토(Seiichi Sato)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회장 △휴버터스 크랜(Hubertus Cranz) 유럽대중약협회 사무총장 △데이비드 스펜글러(David Spangler) 미국대중약협회 부회장 등 세계 대중약 업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