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10주년 맞아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 구축 발판 마련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내달 8일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제8병원인 부산힘찬병원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137병상, 연면적 1만3115㎡ 규모로 10여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부산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의 다른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3개 진료과가 들어서고 수년간 힘찬병원에서 임상진료 경험을 쌓은 전문 의료진이 투입된다. 부산힘찬병원은 이춘기 강북힘찬병원 관절센터 과장(사진 오른쪽)이 병원장을 맡게 된다. 이 병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에서 처음 의사 생활을 시작했고, 힘찬병원 부설 ‘관절염 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하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논문을 10건 이상 발표한 관절내시경‧무릎 인공관절 수술‧어깨관절 분야의 전문가다.
부산힘찬병원은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어깨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 클리닉에서는 이 병원장의 프로야구 선수 주치의 활동 및 어깨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 비수술적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는 힘찬병원은 부산에 최초로 지방 분원을 개원해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서울 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과 인천 부평, 연수에 위치해 있고 전국 네트워크 도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개그맨 김병만을 홍보대사(사진 왼쪽)로 임명했다.
이춘기 병원장은 “힘찬병원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힘찬병원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힘찬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부산에 그대로 적용해 부산 및 경상도 환자들이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절염 연구소를 통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