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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일동제약, B형간염치료신약 라이선스 계약체결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9-08 14:18:47
  • 수정 2012-09-12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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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시포비어’, 우수한 효과‧신장독성 부작용 최소화 … 기존 B형간염치료제 대안신약 기대
LG생명과학은 지난 4일 일동제약과 차세대 B형간염치료신약 ‘베시포비어’(Besifovir)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일동제약은 베시포비어의 임상3상 절차와 허가,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치료제는 LG생명과학이 지난 10년간 연구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B형간염 치료 신약으로 현재 임상2상까지 완료했다. 임상결과 이 치료물질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유전자 복제효소 기능을 저해해 B형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기존에 사용되던 치료제인 라미부딘에 내성화된 B형간염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고, 신장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기존 B형간염 치료제의 대안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혁신형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양사의 이번 제휴는 빠른 시일 내에 신규 B형간염치료제의 국내 상업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남은 개발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1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상용화 이후 해외시장 진출 시에도 LG생명과학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주력분야인 당뇨‧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자체 연구개발 및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의 치료제 분야에서는 국내외 전문회사와의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도 난치성 감염치료제, 표적지향 항암제 등 다수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개량신약을 포함해 올해에만 최대 10건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고, 공격적인 R&D투자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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