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병원의 위상 및 역할’ 주제 … 지난 2월 협의회 창립 이래 첫 학술대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전문병원의 위상 및 역할’을 주제로 제1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협의회가 창립된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99개 회원병원 임직원과 정부, 학계, 언론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전문병원 지정마크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병원은 특정진료과목 및 특정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의료의 질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지난해 99개 병원을 공식 지정했다. 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의료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창립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세션은 △전문병원 제도의 육성방안 △전문병원 제도의 현황 △국민과 소통하는 전문병원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병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경쟁력 향상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협의회 회장인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본격적인 전문병원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전문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