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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중·일 인공관절국제학술대회, 31~1일 양일간 성황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09-03 16:39:34
  • 수정 2012-09-05 1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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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관절수술 관련 최신지식 공유…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한 높은 관심

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학회는 인공관절 및 관련 수술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는 ‘제2회 2012 한·중·일 인공관절국제학술대회(CJK Combined Arthroplasty Meeting)’가 지난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작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 올해 한국에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모여 총13개세션, 70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망가진 무릎이나 엉덩이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2010년 다빈도 수술질환별 순위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수술은 4만6519건으로 8위를 차지했다. 또 2006년 2만 9385건이었던 무릎전치환수술은 2010년에 5만832건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
인공관절기술과 수술기법도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인공관절의 재질과 종류부터 실제 수술케이스와 수술방법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첫날 진행됐던 ‘정맥혈전색전증(VTE) 세션’이 전문의들의 주목을받았다. 정맥혈전색전증은 과도한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공관절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돼 작년 고관절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정맥혈전색전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번 정맥혈전색전증 세션에서는 아시아에서의 정맥혈전색전증 발병률, 한국 및 중국의 가이드라인 현황, 혈전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혈액응고억제제 소개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1일 1회요법에 모니터링이 필요없는 등 기존 표준치료요법인 와파린 제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혈액응고억제제 처방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았다.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다리 부위 등의 심부정맥에 형성된 혈전의 일부가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다른 혈관으로 이동해 막는 현상이다. 만약 이런 현상이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생긴다면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이며 급속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한중일_인공관절_국제학술대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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