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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삼성서울병원 이호연·이경수·한정호 교수, 폐선암 새 치료가이드 제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8-24 18:10:46
  • 수정 2014-02-13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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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논문, 영상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 ‘Radiology' 9월호 표지 장식
국내 연구진의 연구논문이 영상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이호연·이경수 영상의학과 교수와 한정호 병리과 교수팀(사진 왼쪽부터)이 공동 연구한 ‘solitary Pulmonary nodular lung adenocarcinoma: Correlation of Histopathologic Scoring and Patient Survival with Imaging Biomarkers(단일 폐결절 형태의 폐선암: 새로운 병리학적 스코어링과 환자 생존, 영상 생물학적 지표와의 연관성)’ 논문이 영상의학 최고 저널인 ‘Radiology’ 9월호 표지에 소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폐선암의 새로운 병리학적 분류가 환자의 생존 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를 영상 생물학적 지표(imaging biomarker)인 CT와 PET를 통해 입증했다. 즉 CT 또는 PET을 이용해 암의 가장 큰 지름이 2㎝ 이하인 T1병기의 폐선암을 수술적 방법으로만 치료할 것인지, 수술 후에 보조적 화학항암치료(adjuvant chemotherapy)를 추가할 것인지를 환자 예후를 고려해 보다 정확한 분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영상 생물학적 지표를 기반으로 한 환자 선별화로 폐선암의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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