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우수한 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세계적인 연구개발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리서치 펠로우(Research Fellow)’ 제도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가톨릭대학교는 시범도입 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최근 이에 대한 규정을 제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리서치 펠로우는 연구개발사업비를 재원으로 한 연구를 전담하기 위해 채용된 박사급 연구원을 의미한다. 3년간 신분이 보장되며 월 300만원 이상의 급여와 4대보험 의무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대신 전임으로 연구에 종사하면서 연구업적을 발표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BK21사업, WCU(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올해부터 리서치 펠로우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신설,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