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진료과·건강증진센터·아주스포츠의학센터 구성
아주대병원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신축한 ‘웰빙센터’(
사진)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웰빙센터는 아주대병원 부지 내 지상 8층, 지하 3층, 연면적 26,012㎡ 규모에 11개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아주스포츠의학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 함께 찾는 병원, 질병치료와 질병예방의 목적에서 나아가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차별화해 설계됐다.
건강검진 기능을 통합한 새 건강증진센터는 웰빙센터 4·5층 전체를 사용해 △안락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건강검진 전용 첨단 장비 △숙박검진 고객을 위한 기능검진 검사실 △여성 전용 검진 공간 등을 새로 갖추고 전문화·고급화된 형태의 검진을 제공한다.
웰빙센터 6층에는 아주스포츠의학센터와 암환자 쉼터가 신설됐다. 아주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의 스포츠의학 전문의가 환자 개인별로 적합한 운동의 양, 종류, 방법을 처방해 전문 트레이너가 치료를 실시한다. 암환자 쉼터(아주푸른공간)는 지역암센터와 연계로 음악·미술·웃음 치료·운동·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암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웰빙센터 1~3층에 들어선 11개 진료과와 국제진료센터는 기존보다 훨씬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췄고, 접수·수납·진료·검사의 모든 과정을 불편함 없이 한 건물 안에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웰빙센터는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웰빙센터 개소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빙센터 준공식은 아주대병원 개원기념일이 있는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