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 후 서울특별시장 명의 장례지도사 자격증 신청 가능
가톨릭대 성의교정(서울 반포동)이 전문성과 직업윤리성을 지닌 장례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평생교육원에 ‘장례지도사교육원’을 개소하고 가톨릭장례지도사 교육에 나선다. 성의교정은 서울시로부터 장례지도사 과정 교육기관을 인가 받고 오는 29일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장례지도사 교육은 △3년 이상 경험을 지닌 경력자의 경우 6시간 과정 △민간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50시간 과정 △신규자를 위한 300시간 표준교육과정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등록비는 6시간 과정은 4만원, 50시간 과정은 30만원, 300시간 과정은 9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29일 6시간 과정교육이 시작되고 10월 8일에는 50시간 과정이 7주의 과정으로 개강된다. 300시간 표준교육과정은 내년 1월부터 연 3회 과정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세부 내용은 공중보건, 위생관리, 장례상담, 장사행정, 장사법규 등 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장례지도사교육원장에는 전해명 외과학교실 교수가 임명됐고, 최보문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이강숙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승호 해부학교실 교수 등 전임교원 3명과 19명의 외래교원이 교육을 전담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상시로 진행되고 주요 내용은 가톨릭대 성의교정 홈페이지(http://songeui.catholi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