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청, 개학철 전국 학교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집단급식소 위주로 중점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기구·용기 세척·살균 관리 △식품용수 수질관리 △냉동·냉장 식자재 검수 및 해동관리 여부 △물탱크·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탱크·식자재·조리설비 등에 대한 세척·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전국 학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