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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대형 종합병원 내 음식점 절반이상 ‘위생불량’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8-10 17:41:47
  • 수정 2016-02-10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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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식약청, 18개 병원 입점 음식점 단속결과…41곳 중 22곳 적발
서울지역 대형 종합병원 내 음식점 중 절반 이상이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7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지역의 18개 대형 종합병원 입점 음식점 4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병상수가 500개 이상인 서울지역 대형 종합병원 24곳 중 병원과 임대 계약을 체결해 임대료를 지불하고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는 18개 대형병원의 입점음식점 4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 등의 비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미 준수 등이다. 
이번 적발업체 중 7곳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마요네즈·조미김·토마토케첩 등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칼 등 조리 기구를 사용 후 세척 또는 살균을 하지 않아 녹이 발생하는 등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취급 위반 및 청결 상태 불량 등으로 적발된 업체는 △건국대병원 ‘티반’ △경희대의대부속병원 ‘장생칼국수’ △고려대 의대부속 안암병원 ‘호브노브’ △고려대 의대부속 구로병원 ‘푸드매니아’ △서울대병원 ‘스카이라운지’, ‘가든뷰’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금강산’, ‘남경’ △서울의료원 ‘아워홈’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타워차이’, ‘와라이’, ‘한고가’ △이화여대 의대부속 목동병원 ‘아워홈’ △중앙대병원 ‘장보고’, ‘평안도찹쌀순대’, ‘소담’ △중앙보훈병원 ‘보훈병원상조회’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경희대 의대부속병원 ‘찌개애감동’ △고려대 의대부속 안암병원 ‘호브노브’ △고려대 의대부속 구로병원 ‘신미푸드’, ‘간식전문점’, ‘셈죽’, ‘푸드매니아’ △중앙대병원 ‘장보고’ 등이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22개 입점음식점 중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업체는 ‘영업정지 15일’ △시설기준 위반업체는 ‘시설개수 명령’ △식품 등 취급 위반과 건강진단 위반업체는 과태료를 받게 된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은 3개월 이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재점검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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