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8일 오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인가신청을 위한 관련사항 개정 및 제정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정관, 직제규정, 인사규정, 보수규정, 헌장, 학칙, 교원 임용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개정 및 제정이 이뤄졌다.
국립암센터는 2013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석사 20명, 박사 10명 정원의 석·박사학위 교육기관인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8월말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암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의 성공적 암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암관리 분야의 지도적 국가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