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영등포경찰서와 주폭(酒暴)척결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역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주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측은 상습 주취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국회, 서울특별시, KBS, MBC 등 지역 유수 기관들과 여의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 및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의 오픈에 맞춰 국제의료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인 의료인프라를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