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심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4차 HOPE 캠페인’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고 23일 밝혔다. HOPE 캠페인은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희망 메시지를 보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해 평소 혈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보호 적응증 취득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1400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허비호 트리테이스 마케팅 담당 PM은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들은 평소 혈압관리만으로도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며 “심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희망을 주는 캠페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성분명, 라미프릴 Ramipril)는 2001년 3월 HOPE Study를 토대로 국내에서 심혈관보호 적응증을 취득했다.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연구는 트리테이스가 고위험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증명한 첫 번째 임상연구다. 2000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JM)에 발표됐으며 하버드 헬스레터가 선정한 ‘2000년 세계 의학계 10대 뉴스’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의학연구로 평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