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카자흐스탄과 진료교류 협력 확대 및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 전수를 위해 지난 18~21일 카자흐스탄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Ustkamenogorsk) 암센터를 방문해 유방암 수술 시연 및 강의를 진행했다.백 병원장은 2회에 걸친 유방암 수술 시연과 함께 ‘최신 한국인의 유방암 통계 및 수술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오스케멘 암센터(East Kazakhstan Oncologic Dispensary)와 의료진 연수, 의료기술 전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오스케멘 내 암 전문병원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인 ‘피르마 알렉스(Firma Aleks LLP)’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현지 우스크만 신문사 및 이스트 스테이트(East State) TV, RP TV 등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화여대의료원의 시설과 의료진에 대해 소개하는 등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백 병원장은 “수술 시연과 강연, 각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이화여대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확고히 했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환자 유치 활성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