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5~27일 3일간 ‘유전자재조합식품 분석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전자재조합식품 분석은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무로 식품위생검사기관은 지속적으로 분석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식품연구소 등 7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 참여해 현재까지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심사가 완료된 콩, 옥수수, 면화, 감자, 알팔파, 사탕무, 카놀라 등에 대한 △유전자 추출 이론 및 실습 △정성분석 이론 및 실습 △정량분석 이론 및 실습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련 법령 설명 등을 실시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련 담당자의 분석기술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신뢰도가 높아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