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교수팀이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인 ‘코린스’를 처음 발견했다.이 병원은 20일 정윤성, 이선호, 김성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이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인 ‘코린스, Mycobacterium koreense sp. nov)를 확인,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일의 균주은행에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교수팀은 임상 환자에게서 발견된 감염균에 고압 액상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물질 성분을 분석할 때 분자량 그래프를 보고 분석하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법과 핵산(DNA, Deoxyribo Nucleic Acid)분석 두 가지 특수검사를 통해 코린스를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미생물 분류학의 권위지인 체계진화미생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2012년호에 발표됐다.정 교수팀은 앞서 2001년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를 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검출해 균종별 분포와 병원성률에 관한 결과를 세계학회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