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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프리스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뜨거운 관심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7-19 19:27:07
  • 수정 2012-07-24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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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형 채택, 뛰어난 보관·휴대성 등으로 시장 선도

비아그라(성분 실데나필, Sildenafil)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정제형이 아닌 세립형, 츄정 등 다양한 제제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구연산(Citric acid)염이 들어있지 않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국내에서 출시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달 22일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프리스틴 구강용해필름 50㎎’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비아그라와 약리활성 성분이 동일한 제제로, 가격을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절반 이상 낮췄다.
씨티씨바이오와 지난해 3월 공동연구에 착수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프리스틴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쓴맛이 나 거부감이 드는 시트르산을 제거했고, 정제 형태의 약을 복용할 때 물이 필요하고 남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구강용해필름 제형을 채택했다. 수용성 필름에 약물이 분산돼 용해된 약물이 위장관으로 전달되는 기전이다.
정제나 세립제 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는 부피가 커 주변 사람들에게 복용사실이 노출될 수 있지만 프리스틴은 그럴 염려가 없다. 프리스틴이란 제품명 역시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와 달리 평범하고 고급스러운 이름을 채택해 사용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했다. 또 지갑이나 수첩 등에 들어가기 적합한 우표만한 크기로 개별 포장돼 다른 제형과 비교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졌다.
이같은 이유로 휴온스는 프리스틴 출시 이후 필름형 제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프리스틴 출시 후 아직 본격적으로 약국에 공급되지 않았음에도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대한비뇨기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환자는 약 23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남성은 7%에 불과하다. 프리스틴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10매(strip)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성관계를 갖기 1시간 전에 1매(50㎎)를 복용하면 약 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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