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에는 의료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했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현대위아 총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서포터즈 위원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에 자율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사업장을 추천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준수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원․하청 사업주가 직접 나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동종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