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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세라젬 메디시스, 당뇨병 진단기기 중국 진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7-12 12:15:36
  • 수정 2012-08-03 1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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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화혈색소 측정기 ‘세라-스탯’, 중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 계약

안국약품은 지난 11일 당뇨진단기기 전문기업 세라젬메디시스가 연구개발한 당화혈색소 측정기 ‘세라-스탯(CERA-STAT 2000)’의 중국 내 공급 및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세라젬메디시스로부터 약7000만 달러(800억원) 규모의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10년간 공급받고 중국 내 제품 판매를 위한 제반 인허가를 취득해 마케팅 및 독점 판매에 나선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의 판매 저변을 크게 확대해 당화혈색소 측정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세라-스탯’은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적혈구의 헤모글로빈·hemoglobin이 혈당과 결합한 것으로 전체 혈색소 중 당과 결합한 혈색소의 비율을 % 단위로 표시,7~8%이하가 적정)는 당뇨병 진단 기기로 주로 병원에서 사용된다. 개인용 혈당측정기와 달리 식사 등 외부 환경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 혈당조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다국어 음성안내, 내장 프린터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했다. 측정 결과를 3분 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 측정 모드를 사용해 1시간당 최대 50개의 테스트가 가능하다.
현장 진단 검사(Point-Of-Care) 장비 중 미국임상화학회(AACC)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권장하는 보론산 친화도 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미 미국 당화혈색소 측정 표준화 프로그램(NGSP)과 국제 당화혈색소 표준인증(IFCC)을 확보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안국약품은 베이징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The Stat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SFDA)에 다수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록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세라-스텟의 판매계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직접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진단시장 공략할 계획이다.
이진우 세라젬메디시스 대표는 “세라-스탯이 향후 세계 최대 당뇨병 환자 보유국인 중국의 당화혈색소 진단시장을 선점하는데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발전적 협력 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세라젬메디시스의 당뇨병 진단과 관련한 세계적인 노하우와 안국약품의 제약 및 바이오진단 사업 경험을 토대로 세라-스탯의 중국시장 진출이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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