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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응급환자 24시간 교수 책임제 등 시스템 개편
  • 오혜라 인턴 기자
  • 등록 2012-07-09 15:53:38
  • 수정 2012-07-16 1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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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퇴원 교수 책임제, 당일 예약진료, 외래진료 30분 조기 개시 등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24시간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초진 및 협진 환자 당일 예약 진료, 외래진료 30분 조기 개시 등을 도입하는 등 진료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 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같은 개편방안을 마련, 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는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의 첫 예진과 환자 분류, 치료·입퇴원 전 과정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관여하는 시스템이다.아울러 응급뇌질환·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전문 교수진이 24시간 상시 대기할 방침이다. 다른 진료과와 협진이 필요할 경우, 담당교수가 직접 의사소통하도록 해 응급진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응급환자들에게 필요한 처치 및 수술을 즉시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과의 개념을 만들고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한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다.
외래진료에서는 초진·협진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 예약진료를 실시한다. 초진을 사전 예약으로만 받는 대부분 대학병원의 방침을 타파해 환자들의 불편을 줄였고 다른 진료과와 협진이 필요한 모든 환자들도 당일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 병원은 또 외래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8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 당일 예약진료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8월부터는 수술실도 조기수술 시스템을 실시해 30분 앞당겨진 7시 30분부터 수술에 들어간다. 이 같은 30분 조기진료 시스템은 대기시간 단축으로 진료의 질적 향상과 함께 환자 중심 서비스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불편을 헤아리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환자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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