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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 혈압강하‧단백뇨 감소에 매우 효과적
  • 조성윤 기자
  • 등록 2012-07-02 16:13:12
  • 수정 2012-07-07 2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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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D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움’서 효과 입증

한국MSD는 최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아트홀에서 종합병원 전문의와 개원의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 치료제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임상 관리(Clinical Management of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Hypertension)’라는 주제발표에서 “지난 2002년 란셋에 보고된 라이프 임상연구에서 로사르탄군과 아테놀롤군으로 나눠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혈압강하 효과는 두 군이 비슷했지만 로자탄군은 새로운 당뇨병 환자의 발생이 25%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교수는 ‘단백뇨 신장질환에서 로자탄의 역할(Role of Losartan on Proteinuric Kidney Diseases)’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는 다른 약제들에 비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단백뇨를 눈에 띄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252명의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하위 집단을 분석한 결과 로사르탄 투여군에서 일차 복합변수인 크레아티닌 상승과 말기 신부전, 사망에 대한 위험이 대조군 대비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강덕희 교수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요산의 의의(The significance of Uric acid for hypertension treatment)’란 강연을 통해 “요산은 고혈압,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며 “로사르탄과 다른 베타차단제를 비교해 봤을 때 로사르탄 투여 환자에게서 요산이 더 낮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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