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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 항혈소판제 ‘에피언트’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
  • 조성윤 기자
  • 등록 2012-06-28 15:30:33
  • 수정 2012-08-03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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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 병용요법으로 1년 이내 투여에 급여 인정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릴리는 자사의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 prasugrel)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보험약가는 정(tablet)당 10㎎이 2298원, 5㎎이 1907원이다. 
다이이찌산쿄와 릴리가 공동 개발한 에피언트는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2인산(Adenosine Diphosphate, ADP)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다.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하며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ardiovascular Syndrome)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증(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탄성형 금속그물망 주변에 생긴 혈전증),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에피언트제품사진.png

이번 건강보험급여 고시를 통해 에피언트는 아스피린과 병용요법에서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불안정형 협심증, 비-ST분절 상승 심근경색, 일차적 또는 지연 관상동맥중재술을 받는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등)에게 투여 시 1년 이내 급여가 인정됐다.
권장 대상은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고 체중 60㎏ 이상, 75세 미만 성인이며 60㎎ 부하 용량으로 시작한 후 1일 1회 10㎎으로 계속 투여한다. 다만 출혈경향성이 높은 환자인 경우 유지용량으로 1일 1회 5㎎을 투여하며, 매일 아스피린(1일 75~325㎎)도 함께 복용해야 한다.
에피언트는 2009년 2월 유럽연합위원회(EC)으로부터, 같은 해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등 46개국에서 허가돼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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