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8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전문 병원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1995년 개원 이래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은 분당차병원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차의과학대 이훈규 총장, 김한중 보건의료미래위원장(연세대 총장) 등 주요인사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개원 17주년을 맞아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줄기세포 전문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의 활용과 연구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환자와 소통한다는 목표다. 올 하반기에는 센터 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래도 일부 리모델링해 환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이 개원 17주년을 맞아 세계적 줄기세포치료 전문병원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