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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과기정통부 ‘의료 특화 LLM’ 과제 임상실증 총괄 책임기관 선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10 12: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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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 최종 승인 … 총246억 투입
  • 건국대병원, ‘외상성 발목 관절염’ 19일 건강강좌 개최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당뇨병 공개강좌 14일 개최 … 최신 비만치료제 등 소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에 임상실증 총괄 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루닛이 총괄하고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9개 의료기관과 루닛, 트릴리온랩스,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스탠다임, 리벨리온, 디써클을 포함한 8개 기업, KAIST 및 서울대의 6개 교수팀 등 총 23곳의 의료·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의과학 분야의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임상·연구·신약개발 등 의료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과제명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며,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2단계로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의과학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분자·단백질·의약품·임상 등)를 통합, 임상 결과 향상과 연구개발 효율 제고를 위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임상의사결정 지원, 의생명과학 연구, 신약개발 등 6개 응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일산병원은 루닛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9개 임상실증 의료기관 중 핵심기관으로 임상실증을 주도한다. 응급의료와 병동 등 실제 진료환경에서 AI의 안전성·정확성·업무효율을 평가하는 임상실증을 수행하며, 검증된 결과는 참여 병원에 확산시키고, AI 활용의 안전기준(가드레일)과 임상 적용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성진 루닛 컨소시엄 임상실증 총괄책임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를 만들기 위해 다기관 표준, 안전기준, 사용성 지표를 병원 주도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응급의료와 병동 등에서 우선 적용해 신속하게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방식을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경상국립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이 최근 경상남도 지방투자심사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중증 및 고난도 치료 역량 제고를 통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목표로 추진돼, 총사업비 246억원(3개년(2025~2027년), 국비 40%, 도비 40%, 자부담 20%)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공의료 인프라 투자 사업이다.

 

특히 경상남도가 사업비의 40%를 지원해 도민 공공의료 강화 의지를 실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대병원은 △중환자실(ICU) 증축 및 개보수(음압 격리병상 등 중환자 치료, 감염 대응, 고난도 집중치료 기능 확대) △중증안질환센터 증축(고위험 안수술 기반 강화) △다빈치 SP 등 첨단 로봇수술 장비 추가 도입(고난도 수술 정밀도 향상 및 환자 회복 기간 단축) 등으로 중증·고난도 의료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김우섭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건국대병원은 19일 오후 2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자주 삐는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갑니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우섭 정형외과 교수가 흔한 발목 염좌가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져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정확한 진단과 보존적 치료 및 재활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 번 삔 발목은 다시 삐기 쉬운 구조”라며 “발목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 검사와 급성기에 시행하는 PRICE 요법을 등 초기에 치료가 가능한 방법과 수술적 치료를 통해 관절염을 막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혈당은 뚝! 체중은 쏘~옥!’을 주제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맛있게 먹고 혈당도, 체중도 가볍게! (성빈센트병원 이동은 임상영양사) △운동으로 체중은 가볍게, 체력은 무겁게!(한양대 스포츠산업과학부 석민화 교수) △체중은 쏘~옥, 건강은 쑤~욱, 최신 비만치료제 이야기(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장원 교수) △수술적 비만 치료(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전경화 교수) △체중감량 프로그램 소개(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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