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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2025 예술기술도시’서 청소년 과학‧예술 융합교육 ‘바이오 오디세이’ 11월 2일까지 선봬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0-17 1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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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2주간 ‘봉사주간’ 가져 … 임직원 500여명, 지역사회·취약계층 위한 7가지 나눔활동
  • 대웅제약, 사우디 보건부와 ‘혁신신약 수출’ ‘바이오 생태계 현지 구축 중장기 협력’ 방안 논의
  •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글로벌 IP 전략 포럼’ 27일 개최 … 해외 라이선스·M&A·특허분쟁 대응역량 강화

'2025 예술기술도시[에 전시 중인 ‘튠, 말랑 행성’종근당고촌재단은 오는 11월 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특별 세션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은 ‘바이오 오디세이’ 전시를 선보인다.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 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여의도중학교·영신고등학교·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교육과 예술, 과학과 지역이 만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공유해 의미가 깊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며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를 갖고 500여명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가지며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있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가정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총 7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전국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동참했고,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통해 한강 주변 환경 정화에도 기여했다.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미 임직원과 가족들이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2011년부터 경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지원해왔다.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식료품 450여 점을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들은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삼성동 본사를 방문,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사우디는 130억달러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사우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혁신신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사우디 내 현지 임상연구부터 품목 허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방면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품 허가와 도입에 그치지 않고 각종 연구협력과 투자로 사우디 산업역량을 성장시킴으로써 현지에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적 협력 모델을 도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사우디 정부로부터 오는 10월말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연말에는 해외 의료진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인 ‘NMC MENA’를 최초로 사우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사우디의 제약·바이오산업 비전과 대웅제약의 글로벌 협력 모델의 지향점이 일치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우디 바이오산업을 함께 발전시키고 현지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IP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외 라이선스 계약, M&A, 투자, 특허 분쟁 등 지식재산권(IP)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의 IP 전략 수립부터 계약 단계의 실무 쟁점, 분쟁 발생 시 대응 및 자금 조달까지 IP 전주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앤장 법률사무소 윤선영 변리사가 ‘해외 라이선스 계약의 실무적 IP 쟁점’을 주제로, 실제 계약서 기반의 핵심 조항 설계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최상균 변호사가 ‘해외 M&A 투자 시 필수적인 IP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IP 권리 승계 절차와 실사(Due Diligence)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IP 포트폴리오 구축 및 특허 분쟁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주요 글로벌 특허 분쟁 유형과 사례별 대응 전략을 분석한다. 리틱에쿼티파트너스 이태헌 외국변호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분쟁에서 직면하는 비용 및 절차적 리스크 대응방안으로 TPF(국제 분쟁 자금 조달 제도) 제도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후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IP 전략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준혁 교수가 맡으며, 패널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 리틱에쿼티파트너스, 유한양행, OMNI Bridgeway(글로벌 TPF 펀딩 그룹) 관계자가 참여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해외 공동개발 과정에서 경험한 IP 리스크 관리 사례와 해외 제약바이오 분야의 펀딩 활용 사례를 함께 다루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IP 전략 구축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CPHI Worldwide 2025’에 참여한 엔클로니 전시 부스

엔클로니, 독일 CPHI2025 및 중국 CIPM 전시회 참가 … 정제·캡슐 외관검사장비 Planet EV 선봬 


제약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기업 엔클로니는 오는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정제·캡슐 외관검사장비 ‘Planet EV’를 선보인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제약사 및 자동화 장비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엔클로니는 고속·고정밀 비전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Planet EV를 중심으로, 정제·캡슐의 외관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자사 고유의 머신비전 알고리즘과 안정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Planet EV’는 미세한 스크래치·오염·변색·이물·형상 이상 등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서도 간편한 레시피 전환과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제약사들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관리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Qingdao)에서 개최되는 ‘CIPM 2025 (Autumn)’에도 참가해 Planet EV를 전시 중이다. 

 

CIPM(China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chinery Exposition)은 중국 내 대표적인 제약기계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제약사·장비사·부품·검사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중국 제약업체들이 선호하는 연속 생산·고속 라인에 직접 연동 가능한 구조, 부품 교체가 용이한 모듈형 설계, 다국어 지원 인터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어 현지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의  ‘BrainStim-100’ 리메드브레인스팀, 중국 최대 재활의료기기 기업 ‘슈란’과 포터블 TMS·근육케어 기기 70억원 공급 계약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지난 16일 포터블 경두개자기자극기(TMS) ‘BrainStim-100’ 및 포터블 근육케어 기기 ‘MUSFIT’ 공급을 위해 중국 최대 재활의료기기 기업 슈란(Xulan)과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리메드는 향후 5년간 최소구매수량(MOQ) 기준 약 500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물량 보증으로 해외사업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슈란은 2002년 설립된 중국 대표 재활의료기기 기업으로, 중국 전역 수천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이를 통해 중국 내 빠른 시장 진입과 판매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리메드브레인스팀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 전자기장 기술의 우수성이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형 장비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한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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