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2025 판시딜 신광고 온에어
동국제약이 방송인 김성주와 안정환을 모델로 탈모 치료제 ‘판시딜’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탈모 고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한다는 점에 착안해 ‘탈모 효과를 생각한다면? 판시딜’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에서 두 모델은 “탈모, 효과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약효를 따져봐야죠”, “판시딜!”이라고 답하며 제품의 선택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약용효모 복합성분이 모근부터 탄탄하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판시딜의 핵심 효능을 전달했다. ‘약효’라는 단어를 약의 효험과 약용효모의 줄임말로 동시에 사용해 메시지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안에서부터 굵어지니까 덜 빠지겠죠”, “풍성해지겠죠”라는 대사를 주고받으며 판시딜이 모근부터 모발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탈모 관리 솔루션임을 알렸다. 광고 영상은 실제 소비자가 풍성해진 모발을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제품의 효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8년째 모델로 함께하며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김성주와 안정환을 통해 ‘탈모 관리의 핵심은 모근부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탈모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판시딜로 모근을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시딜은 케라틴, L-시스틴 등 모발 구성 성분과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영양 성분이 최적 비율로 배합된 일반의약품이다. 이 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세포에 직접 공급돼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하며, 국내 임상연구에서 모발 굵기와 수 증가, 탈모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판시딜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 3회, 3~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유비케어 KIMES 부산 2025 참가영상진단 장비 신규 라인업 공개
유비케어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동형 X-ray 신제품 ‘HnX-P1’과 DR(Digital Radiography) 대표 모델 4종(CAREVIEW1800LE, HAD1717MC, A1717MCW, G1717CW)을 공개한다. DR은 필름이 아닌 디지털 신호로 영상을 저장하는 X-ray 촬영 방식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병·의원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제품 ‘HnX-P1’은 에이치앤아비즈가 개발한 장비로, 기존 제품보다 높은 사양을 갖춰 환자 피폭선량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을 개선한 저선량·고화질·초경량 포터블 X-ray다. 케어레이와 에이치앤아비즈의 DR 장비는 신틸레이터 기반 기술을 적용해 영상 포지션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썸네일 드래그와 오토스티칭 기능을 지원해 진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전국 16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영남권 의료기관에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EMR 1위 제품 ‘의사랑’,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영상의학정보시스템 ‘UBPACS-Z’,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등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KIMES 2025에서 목업으로 공개돼 주목받은 ‘의사랑 AI’도 다시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AI가 분석해 SOAP 형태로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이를 차트에 연동해 진료 기록 입력을 간소화한다. 환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진료 및 교육 가이드 제공도 가능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영상진단 장비, 그리고 의사랑 AI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통해 영남권 병·의원의 진료 환경 최적화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EMR과 다양한 의료기기를 연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진 로고
아이진이 보툴리눔 톡신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하는 데 성공한 기술을 기반으로 비독점 라이센싱 아웃(L/O)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야생형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을 배양해 독소를 추출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기술은 대장균에서 독소 단백질을 발현시키고 A1, A2, A6 서브타입의 일부 도메인을 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대비 내성 유발 확률이 낮고 발현 시간은 빠르며, 효과 지속 기간은 길다는 점을 비임상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진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보툴리눔 균주의 기원 논란에서 자유로워지고, BL2 수준의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전망인데, 지난해 FDA가 중국 클라루비스 바이오텍의 세계 최초 액상형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임상을 승인한 바 있어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비독점 L/O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는 동시에,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해 자체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제제 ‘EG-rBTX100’ 개발을 앞당기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막구균 백신, AAV 유전자치료제, mRNA 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자금을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석근 대표는 “혁신적인 유전자 재조합 톡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라이센싱 아웃과 기술 상업화를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로고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최근 SLS바이오의 품질검사기관 재지정 불허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제약사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환우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다국적 제약사 완제수입 의약품의 품질검사를 지연시켜 대규모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자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우회는 SLS바이오가 지난해만 3000건이 넘는 품목의 품질검사를 수행했으며, 그중에는 1형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인 인슐린 제제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불허로 인해 국내 입고 의약품들이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해 환자들에게 공급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또 환우회는 지난 11일 열린 식약처장-환자단체장 간담회에서 이미 인슐린 공급 불안정을 지적했음에도 불과 일주일 만에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SLS바이오가 지난 6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 정상적인 검사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는데도 식약처와 업체 모두 뚜렷한 대책 없이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은 무책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환우회는 인슐린의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급 중단은 환자의 생명을 직접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제약사가 환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으로는 식약처의 긴급 조치 시행, 품절·공급중단 조기 파악 및 대응 시스템 정비, 근본적인 인슐린 공급 안정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환우회는 “인슐린은 단순한 약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 그 자체”라며 정부와 제약사의 실질적인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