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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2026 전문임상 평가서 서울아산병원 6개 분야 세계 TOP 10 입성 ‘국내 최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9-11 11:23:16
  • 수정 2025-09-15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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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4위 · 소화기 4위 · 내분비 4위 · 신경 6위 · 비뇨기 6위 · 정형 8위 … 심장 · 심장수술 등 국내 1위 분야도 6개로 최다
  • 삼성서울병원 암 분야 세계 톱3, 국내 1위 2년 연속 차지 … 국내 1위는 암, 호흡기 등 2개 석권
  • 서울대병원 비뇨기 분야 전세계 2위, 국내 1위 …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세계 13위, 국내 1위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뉴스위크지가 시행한 ‘2026년도 12개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6개 분야가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분야가 세계 TOP 10에 진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 소화기 · 내분비 분야 세계 4위를 비롯해, 신경 6위, 비뇨기 6위(국내 2위), 정형 8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 이내에 6개 분야를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소화기, 내분비, 신경, 정형, 심장(전세계 17위), 심장수술(전세계 30위) 총 6개로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6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11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의료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85%) △의료기관 국제 인증(10%) △환자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5%)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암 분야는 작년 세계 5위에서 4위로 올라 세계적인 암 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암센터,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위(2년 연속)를 차지했다. 이 병원은 지난 6월 뉴스위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만 따로 모아 발표한 암 치료 순위에서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소화기 분야 5위(국내 2위), 비뇨의학 분야 10위로 선정되는 등 3개 영역에서 세계 10위권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분야는 뉴스위크 평가를 시작한 이래 6년 연속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도 호흡기 20위(국내 2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순위가 상승한 분야들이 많았다. 심장수술 분야는 12단계, 심장 7단계, 호흡기 5단계, 정형 4단계, 신경 2단계, 암 분야는 1단계 상승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또 호흡기(세계 19위, 국내 1위), 내분비(17위, 2위), 신경(16위, 2위), 비뇨기(10위, 3위),정형외과(32위, 5위), 심장(56위, 3위), 심장수술(87위, 2위), 신경외과 분야(94위, 4위)에서도 세계 100위 내 이름을 올리는 등 12개 분야 모두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25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함께 발표된 2026년도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6)에서 5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순위는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앞장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마지막 희망을 안고 찾아오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작년 한 해에만 미국,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 1만 9천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해외 환자뿐 아니라 해외 의학자들도 서울아산병원만의 중증질환 치료 노하우를 배우고자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서울아산병원을 다녀간 해외 의학자는 88개 국가 3,5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수를 마친 이들이 자국에서 치료가 힘든 중증 환자들에게 최후의 보루로 서울아산병원행을 권하면서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는 글로벌 병원이 되었다. 앞으로도 중증질환 진료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세계 100위권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비뇨기 분야 세계 2위이자, 국내 1위에 올랐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성모병원(세계 17위, 국내 4위), 세브란스병원(21위, 5위), 여의도성모병원(61위, 6위), 아주대병원(92위, 7위) 순이었다.  

 

내분비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세계 5위), 삼성서울병원(17위), 경희대병원(28위), 강남세브란스병원(54위), 한양대병원((65위), 전북대병원(71위), 여의도성모병원(95위), 고려대 구로병원(99위) 순이었다. 

 

신경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세계 26위(국내 3위), 세브란스병원이 38위(4위), 분당서울대병원이 39위(5위), 서울성모병원이 47위(6위), 중앙대병원 50위(7위), 강남세브란스병원 95위(8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세계 9위(국내 2위), 경희대병원 23위(3위), 서울대병원 24위(4위), 강남세브란스병원 81위(5위), 분당서울대병원 90위(6위), 서울성모병원 93위(7위)에 각각 등재됐다. 

 

심장 분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전세계 48위(국내 2위), 고려대 안암병원 92위(국내 4위)에 랭크됐다. 

 

신경외과(수술) 분야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전세계 13위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 35위(국내 2위), 서울아산병원 83위(국내 3위)로 매겨졌다.

 

호흡기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 23위(국내 3위), 세브란스병원 30위(국내 4위), 인하대병원 35위(국내 5위), 아주대병원 97위(국내 6위), 중앙대병원 99위(국내 7위) 순이었다.


종양학 분야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세계 8위, 국내 3위), 서울성모병원(42위, 4위), 국립암센터(47위, 5위), 분당서울대병원(63위, 6위) 순이었다. 존스홉킨스병원이 전세계 10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장이다. 

 

소아과 분야에서는 서울대병원(세계 11위, 국내 1위), 서울아산병원(58위, 2위), 서울성모병원(86위, 3위)이 100위권에 들었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세브란스병원(세계 56위, 국내 1위), 서울대병원(78위, 2위), 서울아산병원(87위, 3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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