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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에스티팜, 안산 제2올리고동 준공 … 올리고핵산 CDMO로서 ‘초격차’ 전략 가동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9-05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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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고객 수요에 부합할 생산라인 갖춰 … 고객사 중심 서비스 제공

동아제약 계열 에스티팜은 4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개최하고, 올리고핵산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올리고핵산 CDMO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 관련 프로젝트 확보가 이어지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cGMP 시설 전문 건설사인 아벤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했다. 약 3300평(1만900㎡), 높이 60m, 9개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라인 위주로 배치한 제1올리고동과 달리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을 배치했다.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또 상위 2개층은 ‘Future area’ 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사 요청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2올리고동에는 PCS(Process Control System 공정 제조설비 제어),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공정 제외 설비 제어(온습도, 차압 조절)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 등 공정 설비 자동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의 기반도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기준점으로 꼽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측면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폐열을 난방으로 재사용하고, 냉각수 없는 증류시스템, 필터 수명 연장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경영 방침도 반영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제2올리고동 준공을 통해 △올리고핵산 CDMO △저분자 합성 신약 원료 생산 △자체 플랫폼(Smart Cap, STLNP)을 활용한 mRNA 치료제 생산 등 3대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제2올리고동 준공을 기점으로 에스티팜은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면서 “개신창래(開新創來,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열린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 준공식에서 동아쏘시오위원회 강정석 위원장,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아벤종합건설 박윤이 사장 등 각 그룹사 사장단과 해외 고객사 임원들이 준공을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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